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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8화 간통 현장을 잡다

  • 두 사람은 마른 장작에 불이 붙은 것처럼 한데 엉켜 열정을 뜨겁게 불태웠다.
  • 조현우는 처음에 그나마 이성적이었지만 나중에는 약효가 작용해서 욕망에 완전히 사로잡혔다.
  • 그런데 이때 피아노학원의 CCTV 실에는 여전히 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김용이 몇몇 부하들과 함께 피아노실의 내부를 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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