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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난 그냥 걱정되어서

  • 한편, 아무 말 못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신가윤 때문에 박시완의 얼굴이 파래지더니 깊은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 도와줄 방법이 없었던 신무영은 그를 위로해 주며 말했다.
  • “영이도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았어. 너 때문에 화난 이 시점에서 또 팽정하 씨랑 스캔들이 난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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