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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보물

  • 그날 오후, 신가윤은 짐을 챙겨 박시완의 집으로 갔다. 둘째 날과 셋째 날 그녀는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박시완의 말대로 그와 함께 회사에 나가 사무실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다.
  • 넷째 날, 박시완이 샤워하고 있을 때, 문설희의 전화를 받았다.
  • 신가윤은 굳게 닫힌 욕실 문을 힐끔 쳐다보고는 주방에서 전화를 받으며 물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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