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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화 통제 불가

  • 물건을 볼 줄 모르는 기자들은 당연히 그 브랜드도 알 리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 물건을 볼 줄 아는 기자들도 있을 것이다.
  • 누군가 송수민의 목걸이를 한참이나 쳐다보더니 물었다.
  • “송수민 씨, 혹시 연세그룹 최신 제품은 신해그룹 디자인을 베낀 제품인가요? 제가 알기론 3년 전에 신해그룹에서 송수민 씨가 하고 있는 목걸이와 똑같은 제품을 발표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것도 한정판으로 딱 3개만 판매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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