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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실패작

  • 안토니오는 유민지를 한 번 쳐다보고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신가윤과 열띤 토론을 계속했다.
  • “진주를 쓰라는 말이야? 진주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정말 상상도 안 가!”
  • 매서운 눈망울을 빛내며 신가윤을 바라보고 있는 안토니오의 모습은 마치 굶주린 늑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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