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화 아파!

• 박시완과 함께 쇼핑한다는 사실은 신가윤의 마음속에 돌덩이로 남았는데 박시완은 일부러 그녀를 괴롭히기라도 하는 듯 계속 약속을 잡지 않았다.
• 신가윤은 평소대로 공부를 시작했다. 연수회라는 타이틀이었지만 실제 수업은 많지 않은 편이었고 오히려 교류회와 야외 스케치를 하는 사람이 더 많았고 파티도 적지 않았다.
• 신가윤은 이곳에서 많은 디자이너들과 안면을 트게 되었고 또 이전에 알고 지내던 Y 국 디자이너들과도 회포를 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