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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화 엮이고 싶지 않다

  • 물론 그녀는 박시완이 일부러 맞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맹주승의 주먹에 맞은 것도 사실이었다.
  • 신가윤은 더는 말하지 않고 약상자를 꺼내서 다가가 그 안에 있는 약품 설명서를 살펴보았다.
  • 신가윤은 소독약을 면봉에 묻혀 그의 입가를 닦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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