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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꼬마 벙어리

  • “그때 넌 날 꼬마 벙어리라고 불렀어.”
  • 박시완은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 몇 초간 멍해 있던 신가윤은 벌떡 일어나 무릎을 꿇고 앉아 박시완의 얼굴을 자세히 훑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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