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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날 지켜주는 걸 보고 싶어

  • 박시완은 그런 일이 정말 신가윤에게 벌어졌을 때 얼마나 충격을 받고 힘들어할지 감히 생각도 하지 못했다.
  • 신가윤은 샤워하고 나오니 그가 계속 거실 창문 앞에서 어두운 얼굴로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신가윤이 다가가 뒤에서 그의 허리를 감싸고 그에게 찰싹 달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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