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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앞날이 없어

  • “나중에 박 씨 가문 아홉째 도련님은 두 사람한테 비수를 던져 놓고 다른 방에서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대.”
  • 고유빈은 그럴듯하게 얘기를 했지만 신가윤은 황당한 일이라고만 생각했다.
  • 그녀는 그 작은방에 욕망, 생사, 인간성, 윤리가 끝없이 얽혀 있다고 상상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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