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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유감

  • 송진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러나 박시완과 신가윤에게 다가가기 바쁘게 바닥에 떨어진 유리조각들 때문에 비틀거렸다.
  • 그러고는 사방으로 흩어진 유리 조각들을 보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 그저 송희옥을 통해 신가윤에게 겁을 좀 주려 했던 것뿐인데 신가윤이 이렇게 박시완을 집으로 데려올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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