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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유세

  • “별말씀을요. 박씨 가문은 영원히 다니엘 가문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겁니다.”
  • 박시완은 담담하게 그와 잔을 부딪쳤다.
  • 하지만 그의 말은 앞에 앉아 있던 남자를 매우 기쁘게 했다. 그의 입가에는 더욱 짙은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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