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1화 방해
- 차재혁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런 화면은 아주 매혹적이기 그지없었다. 조금 전 욕실에서 풀어주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쯤 아마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원했을 것이다.
- 그는 길고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그녀의 입술을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한이서는 두 눈이 커다란 것이 정말 이쁘게 생긴 편이었다. 특히 그녀와 두 눈이 마주칠 때, 무고한 그녀의 눈빛은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 아프게 만들었다.
- 차재혁은 그녀를 품에 안고 아주 꽉 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