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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5화 정말 예쁘더라

  • 옷 가게에서 나온 한이서는 쇼핑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계속 돌아다녔다가는 쇼핑몰을 통째로 비워버릴 것만 같았다.
  • 한이서는 비록 돈을 좋아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 “연희 이모, 시간이 늦었네요. 호텔에 돌아가서 짐을 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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