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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첫 번째

  • 장을 아주머니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음을 깨닫고 미소를 지었다.
  • “이서 씨, 나쁜 일은 아니에요. 아린이 몸이 약해서 좋은 한의사를 찾아 약재를 지어줬어요. 가족 모두 같이 먹을 수 있는 거라서 평소에 국 끓일 때 조금씩 넣었어요. 처음엔 별 기대 안 했는데 요즘 보니 아린이 건강해지고 밥도 더 잘 먹더라고요.”
  • 그제야 한이서는 한아린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해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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