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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화 그녀를 곁에 두다

  • 한여빈은 실망을 감추지 못한 채 차일범을 회복시킬 방법을 고민했다.
  • 김영희는 염주를 손에 쥔 채 한 알 한 알 굴리며 조용히 기도하고 있었다.
  • 평소 종교를 믿는 편은 아니었지만, 차씨 가문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기댈 무언가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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