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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놀람

  • 소익현이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걸 보니, 직접 산책하자고 하면 분명 싫다고 할 게 뻔했다.
  • 그래서 한이서는 살짝 접근 방식을 바꿨다.
  • “소익현, 나 산책하고 싶은데 같이 가 줄 수 있어? 병원 정원에 벚꽃이 활짝 폈대. 정말 예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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