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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화 천정부지의 빚을 지다

  • 한이서는 가방에 있던 주민등록증을 꺼내며 말했다.
  • "나한테 주민등록증이 있어. 이전에 당신들과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어. 내가 바로 그 아이의 엄마야. 먼저 그녀를 보게 해줘."
  • 안에 있던 남자는 한이서와 그녀의 손에 있는 주민등록증을 힐끔 쳐다보고 사진과 똑같은 것을 보고서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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