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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둘의 사이

  • 부끄럽고 화도 났던 온시윤은 엘리베이터를 나와 곧장 집으로 갔다.
  • 집에 들어서자 소파에 앉아 생각에 잠긴 동생이 보였다. 어려운 문제를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녀를 기다리는 것 같기도 했다.
  • “누나, 반 대표님과 무슨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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