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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유인 작전

  • 틀린 말이 아니었다. 설령 그녀가 죽도록 운다고 해도 사라진 한이가 갑자기 나타나 짓궂은 장난이었다고, 모두 꿈이었다고 하는 일은 없을 테니.
  • 이렇게 풀이 죽은 채 훌쩍이기만 하면 오히려 주변에 폐만 끼치는 꼴이었다.
  • 남매가 서로 얘기를 주고받는 사이, 차는 쥐도 새도 모르게 가파른 산길을 올라 탁 트인 정상에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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