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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도발

  • 문서현은 온시윤의 어깨를 다독이며 말했다.
  • “시윤아, 네가 무대에 설 수 없으니 이번엔 정말 아쉽게 됐어. 어쩔 수 없지. 부수석의 자리를 비워둘 수도 없는 노릇이니 단장님이 나를 부수석의 자리에 올렸어. 나도 네 자리를 꿰차는 것 같아 이렇게 하고 싶진 않았어. 그래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실망하지도 마. 너는 아직 어리니까 이번 기회를 놓쳐도 괜찮아. 앞으로 유명해질 기회는 많아. 잊지 마, 너는 우리 악단에서 제일 어리고 제일 재능있는 단원이야. 몸조리 잘하고, 다 낫고 다시 복귀하면 돼. 똑같아.”
  • 말을 마친 문서현은 눈꼬리를 씰룩이며 도발하듯 온시윤을 훑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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