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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의심

  • “흉터가 있길래 건드린 것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 온시윤은 의심의 눈길로 그를 바라봤다. 당당한 그의 모습이 그럴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았고, 말에도 빈틈이 없는 데다 전혀 찔리는 데 없어 보여 그녀가 괜히 오해를 한 것 같았다.
  • 하지만, 흉터는 왜 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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