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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화 이상하게 흘린 눈물

  • “서준아…”
  • 방지연은 눈가가 촉촉해졌고 그 말을 들은 그녀는 순식간에 혼비백산이 된 모습이었다.
  • “서준아, 네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너에 대한 감정은 알게 해주고 싶어. 근데 계속 이빈 씨를 이용해서 나한테 상처를 주는 건 아니잖아. 그건 나한테 너무 불공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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