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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화장실에 갇히다

  • 이튿날, 정신을 차리니 해가 이미 중천이었다. 이빈은 머리가 몹시 아팠다. 그녀는 팔을 허우적거리며 핸드폰을 찾아 들었다. 허민우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메시지와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다.
  • 그녀는 일단 허민우에게 안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후, 지난밤의 일들을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 그녀는 자신이 온서준을 만난 건 기억이 났다. 그가 그녀에게 엄청 집적거린 것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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