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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화 각자 속셈을 지니고 있다

  • 이빈은 머지않은 곳의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 “천천히 마셔…아니, 이빈 누나. 그렇게 많이 마실 거 없어!”
  • 이빈은 술을 들이부어 본인을 취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럼 방금 전 벌어졌던 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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