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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부상

  • 한이서는 다급하게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너무 서두른 탓에 발을 헛디뎌 그대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 "한이서!"
  • 전소윤의 비명 섞인 외침이 정적을 갈랐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한이서는 바닥에 쓰러져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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