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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4화 증손자를 보고 싶다

  • 차재혁이 사무실에 들어서자, 차일범은 그를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 설우빈은 피식 웃으며 물었다.
  • “너랑 네 할아버지, 몇 년째 이렇게 싸우는 거냐? 그냥 결혼하고 애 낳으면 끝날 일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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