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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이미지 파괴

  • 이곳에 처음 온 한아린은 기뻐 어쩔 줄 몰라했다.
  • “한시후. 여기가 꽤 높을 것 같지? 엘리베이터를 이렇게 오래 탔으니 아마 아주 높겠지?”
  • 한아린은 차재혁의 옆에서 불쑥 튀어나와 레스토랑의 창가를 향해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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