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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0화 안목이 있네요

  • 차는 한 농장 앞에 주차되었다. 이곳은 농가락이었다. 마당의 나무에는 오색등이 걸려 있었는데, 아주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 운전기사와 정수는 두 사람을 위해 차 문을 열어주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확 몰려오는 한기 때문에 그녀는 추워서 코트 안으로 몸을 움츠렸다.
  • 차재혁의 옷이 있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 교외에서 얼어 죽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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