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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화 경매(3)

  • 차재혁은 곁눈질로 한이서를 쳐다보며 물었다.
  • “마음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 차재혁의 눈빛이 어찌나 반짝반짝 빛나는지, 한이서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살짝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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