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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경매(2)

  • 그때, 민희연이 다가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 “익현아, 곧 경매가 곧 시작되니 어서 가서 앉아.”
  • 민희연은 오늘 연두색 한복을 입고 있었는데 겉에는 흰색 밍크 털 코트를 걸치고 매혹적인 메이크업을 한 채 빈티지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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