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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화 참지 마

  • 한이서는 차재혁을 따라 걸어가면서 앞서가는 여성을 바라봤다. 그 여자의 허리는 정말로 가늘었고, 몸에 딱 맞는 의상이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더 강조했다.
  • 길게 드러난 다리는 희고 늘씬했으며, 12층의 직원들이 모두 미녀라는 소문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 차재혁은 한이서가 뒤처지는 것을 보고 걸음을 멈춰 그녀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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