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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무릎을 꿇다

  • 한이서는 상심한 전소윤을 대신해 말했다.
  • “태양 씨, 제 친구를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이슬이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만약 적합한 골수를 찾지 못하면 남은 시간은 반년밖에 없어요.”
  • 이 말을 하며 한이서의 눈가가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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