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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 하지만 미처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신재욱이 어느새 김유연의 손목을 움켜쥐고 전시홀 안쪽으로 끌고 갔다.
  • 주변을 휙 훑더니 두꺼운 유리 진열장에 시선이 꽂혔다. 바깥에서 보면 거울이지만 사실 그 뒤에는 전시홀이 보이는, 장비를 손보는 좁은 보수실이 있었다.
  • 김유연을 그 안으로 밀어 넣은 뒤, 곧장 자기 몸도 바짝 들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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