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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화

  • 김유연은 손을 꽉 움켜쥐며 이를 악물고 앞으로 걸었다.
  • 버려진 단지 전체는 이상할 정도로 고요했다. 바람이 폐공장의 틈 사이를 훑고 지나가며 싸늘한 사각거리는 소리가 났다.
  • 철문에 가까워질 무렵, 어둠 속에서 검은 유니폼을 입은 남자가 소리 없이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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