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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 김유연 눈에 스스로도 미처 눈치 못 챈 작은 기쁨이 스쳐 지나갔다.
  • 성큼성큼 문 쪽으로 걸어가, 기대 섞인 마음으로 문을 열었다.
  • 하지만 문밖엔 예상과 다른, 얼굴을 잔뜩 찌푸린 한지현과 정도아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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