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9화 겨우 십만 원
- 아무 상관 없는 두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마소희의 개입으로 인해 사건 조사는 훨씬 쉬워졌고 경찰은 곧바로 계정을 삭제하고 도망친 사람을 찾아냈다.
- 범인을 찾았을 때 그 사람은 피씨방에서 라면을 먹으며 웹서핑을 하고 있었는데 매우 지저분했다.
-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철민은 현재 백수인 상태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자제품 공장에서 반년 넘게 일을 하다가 지각과 조퇴가 너무 빈번해서 공장에서 해고됐답니다. 그 후로는 집에서 부모님 등골을 빼먹으며 매일 하는 일 없이 피씨방에서 게임만 하면서 지냈고, 원래는 게임 스트리머를 하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서 물건을 훔친 다음 장비를 샀다가 들킨 다음 구치소에 며칠 동안 갇혀있어서 전과가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