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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11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 주강민이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주진 그룹의 외아들인 그는 당연히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 사실 주강민은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의 어머니가 좋아했기 때문에 주강민은 몇 년 동안 배우도록 강요받았다.
  • 그의 천부적인 재능은 매우 높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은 그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사춘기가 오자 집에서 시키는 일일수록 그는 더 하지 않았고 그래서 후에 더 이상 피아노에 손을 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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