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7화 선생님에 대한 의심
- 최수정은 이 무대에서 정말 백지연을 만나게 될 줄 몰랐다.
- 배윤정도 뜻밖이었는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 “김화진이 정말 벼락치기를 했나 보네. 시작한 지 2년도 안 된 제자를 지원하게 하다니, 정말 자기를 대단하다고 생각하나 봐. 아니면 제자가 춤 연습의 귀재라고 생각하는 건가? 2년 안에 다른 사람의 10년 연습량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여기는 덤블링 몇 번 한다고 상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