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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9화 백지연을 기억하고 있었다

  • “네 손이 예쁘다고, 팔찌는 아무리 예뻐 봐야 액세서리일 뿐이야.”
  • 임재현의 말에 기분이 좋아진 백지연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 운전기사는 2년 동안 임재현과 함께 울산에 자주 출장을 왔으니 서로 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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