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화 진실을 마주하다
- 이걸로 심윤아는 자신의 혐의를 깨끗하게 없애고 비록 증거는 없지만 모든 책임을 백지연에게 덮어씌웠다.
- 만약 학교측에서 수사의 전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면, 선생님들도 아마 심윤아의 교묘한 속임수에 속았을 것이다.
- “심윤아 학생. 학교 운동회가 끝났는데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군요. 그렇게 인정하기 싫다면 제가 다 설명해 주죠. 백지연 학생이 왜 공장과 연락을 취했냐면 그건 제가 먼저 백지연 학생에게 가문의 공장에 연락해서 기자재들을 적당한 가격에 만들 수 없는지 물어보라고 한 겁니다. 백지연 학생이 자발적으로 손을 쓴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