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화 그러지 뭐,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
- 캠퍼스 여신 뽑기 대회에 나가는 사람 대부분은 연영과나 무용과 학생이다. 다른 과는 많이 없는데, 다들 이 두 학과에 예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다 보니 경쟁률이 꽤 높았다.
- 주강민은 신입 부원 환영식을 위해 주말 멜리아 호텔 연회실을 대관했다. 테니스 동아리의 부원 전원은 물론 다른 과 사람도 몇 참가할 예정이었다.
- 서희원은 하루 전부터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토요일에 백지연과 쇼핑하러 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