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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분수를 알다

  • 주강민의 도움이 없었다면 김하리는 이렇게 순탄하게 대학을 마치지 못했을 것이다.
  • 그녀에게는 그렇게 많은 시련에 대처할 힘이 없었다.
  • 당시 힘들게 살았던 김하리지만, 주강민의 도움으로 그녀는 쉽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만약 그런 도움이 없었다면 그녀는 아마 벌써 포기했을 것이고, 지금의 김하리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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