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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화 ‘용사 필승 팀’ 대 ‘복숭아꽃 팀’

  • 일전에 백지연이 구승준을 낚기 위해 six 닉네임으로 글을 올리 적이 있었고, 그게 유일한 돌파구였다.
  • “괜찮아, 염두에 두고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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