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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가지는 것과 길들이는 것

  • 가화만사성에 아들과 딸까지 있으니, 강연화는 더는 바랄 것이 없었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 “좋아요.”
  • 그렇게 여름 방학 동안의 계획이 적절하게 조율되었다. 다음 날, 백지연과 백도훈은 함께 짐을 챙겨 공항에서 임재현 일행과 합류한 뒤, 몽골 초원으로 향했다. 한편, 강연화와 백정호는 함께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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