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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화 카드 도둑

  • “심지어 대출을 15억 받아야 하는데 은행에서 웬만한 사람한테 이런 금액을 대출 안 해주지. 우리 남편처럼 회사를 갖고있는 사람만 대출받을 수 있을걸? 그치, 여보?”
  • 서봉은 생각을 하더니 말했다.
  • “교야,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혹시 또 어마무시한 사람일 수도 있어. 일부러 평범한 옷차림을 하는 거지. 돈도 많고 전액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일 가능성도 있어. 그럼 우리 너무 창피하겠는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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