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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화 무릎을 꿇다

  • 마 매니저는 바로 깜짝 놀라 멍해져서 하마터면 핸드폰이 땅에 떨어질 뻔했다.
  • 이건 정말 강 팀장님의 목소리였다.
  • “강 팀장님! 무슨 말씀이세요? 맹 사장님의 귀빈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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