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화 당신 아버지도 나한테는 예의를 차리거든요
- 왕자는 멍하니 있다가 피식 웃었다.
- “당신은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군. 당신이 허풍을 떠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겠다니까. 당신이 뭔데? 고작 일개 일반인 따위가 문기가 아니었으면 이런 레스토랑에는 들어올 수도 없잖아!”
- “그런데도 여기서 나대네? 문기를 봐서 가만 있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진작 보디가드를 시켜 당신을 내쫓았어! 당신이 뭔데? 고작 남을 등쳐먹는 기생오라비 따위가 어디서 센 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