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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화 체면

  • 영주혁은 말문이 턱 막혔다. 자신의 차가 볼품없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 이딴 식으로 비난받으니 기분이 썩 내키지 않았다.
  • 그가 꿈쩍하지 않자 기노을은 힘껏 차를 밀치며 언성을 높였다.
  • “계속 이러시면 경호원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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