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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친구가 많아

  • “난 저자가 우리 집안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아무것도 아니란 걸 눈치챘어!”
  • 봉지혜는 눈을 흘기며 말했다.
  • “이런 사람은 주현이 신발을 닦아줄 자격도 없어. 그런데 어떻게 우리 딸이랑 결혼한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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